[주필러 리뷰] 이승우 5연속 결장… STVV, 뢰번에 3-1 완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18 07:34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승우가 5경기 연속 출전에서 제외된 가운데 신트트라위던 VV는 또다시 승리를 올렸다.

신트트라위던은 18일(한국시간) 신트트라위던 스타연에서 열린 OH 뢰번과의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20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우는 출전 소집 명단에 빠지며 결장이 확정됐다. 5경기 연속 결장이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빠진 5경기에서 4승 1패라는 쾌조의 성적을 거두며 강등권을 탈출해 15위에 올랐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10분 일롬베 음보요의 패스를 받은 스즈키 유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뢰번은 토마스 앙리의 동점골로 추격했으나 전반 39분에 음보요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후반 8분 스즈키가 다시 한번 음보요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다. 스즈키는 이날 2골로 리그 10골을 달성했다.

반면 이승우는 이날도 결장하면서 팀 내에서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피터 마에스 감독은 이승우를 자신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했다.

이승우도 이를 느끼고 활로를 모색 중이나 마음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신트트라위던과 터키 괴즈테페가 이승우의 임대 이적에 합의했으나, 이승우가 이를 거절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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