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게 얻어맞은 비야리브레 "막히자 분노, 명백한 폭력이다"

한동훈 기자  |  2021.01.18 20:39
비야리브레(좌)가 메시(가운데)에게 안면을 파울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AFPBBNews=뉴스1
"명백한 폭력이다."

리오넬 메시(34·바르셀로나)에게 안면을 가격당한 아시에르 비야리브레(24·아틀레틱빌바오)가 이는 명백한 폭력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비야리브레가 메시가 명백한 폭력을 휘둘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스에 따르면 비야리브레는 "논란거리도 되지 않는다. 파울은 모두가 한다. 우리도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나는 메시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몸으로 막았다. 그러자 메시는 화를 냈다. 손으로 내 얼굴을 때렸다. 명백한 폭력"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심판도 명확하게 봤다. VAR 확인을 거쳐 메시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메시는 이날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슈페르코파 결승전 아틀레틱 빌바오전서 연장 후반 19분 레드카드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수적 열세에 시달리며 2-3으로 패배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퇴장을 당한 건 2004년 데뷔 후 처음이다. 무려 753경기, 17년 만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서는 2019년 코파아메리카 칠레전에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메시가 최대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르카는 "다이렉트 퇴장이라서 최소 2경기 정지다.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에 따라 4경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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