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에릭센이 블루-블랙 유니폼을 입는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향했다. 2019~2020시즌은 나쁘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신뢰를 받는데 실패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9경기 출장에 그쳤다. 인터밀란이 치른 리그 16경기 가운데 에릭센이 선발 출장한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다.
그런 가운데 또 한 팀이 나타났다. 인터밀란과 똑같이 블루, 블랙 색상이 들어간 유니폼을 입는 아탈란타다. 매체는 "공격수 알레한드로 '파푸' 고메스(33)가 피에로 가스페리니(63)와 불화를 겪고 있다. 그래서 그는 올 겨울 이적시장 때 팀을 나가고 싶어 한다"면서 "인터밀란은 고메스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팀 중 하나다. 그런데 자금 문제가 있다. 고메스 연봉(약 33억원))과 에릭센 연봉 750만 유로(약 100억원)의 차액에 대한 협상이 타결되면 에릭센의 이적은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같은 이동이 적은 세리에A 안에서 해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앞으로 2주가 이적이 가능한 기간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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