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패티' 티저 예고편 공개..아이린, 스크린 데뷔작 OST 가창(ft.신승호)

강민경 기자  |  2021.01.18 18:51

영화 '더블패티'(감독 백승환)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18일 kth 측은 신승호, 배주현의 싱그러운 케미스트리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OST를 확인할 수 있는 '더블패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더블패티'는 힘내라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던 고된 하루를 보낸 날,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 분)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 분)가 만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야기다.

'더블패티'는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한 '창간호',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연출한 백승환 감독의 신작.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에이틴' 등에 출연한 신승호가 고교 씨름왕 출신의 강우람,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하는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배주현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앵커지망생 이현지로 분한다.

/사진=영화 '더블패티' 티저 예고편

'더블패티'의 티저 예고편은 치열한 하루를 견뎌낸 이들에게 건내는 에너지 충전 무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은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는 씨름 유망주 우람과 앵커 지망생 현지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시작된다.

'늘 같은 하루하루, 어제 오늘 또 지나가'라는 공감 가는 가사의 잔잔한 배경음악이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바쁘게 흘러간 하루의 끝에 현지가 일하는 수제 햄버거 가게를 찾은 우람이 마감 세일 중인 더블패티 1+1을 주문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지는 소맥(소주+맥주)을 차지게 마는 현지의 모습, 입 찢어지게 햄버거를 먹는 우람의 모습은 '더블패티'만의 고열량 먹방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싱그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승호와 배주현은 예고편의 삽입된 OST 듀엣곡까지 직접 불러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한편 '더블패티'는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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