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오만하다, 좋은 오만함”... 네빌의 꼽은 키 플레이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18 19:43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게리 네빌이 친정팀의 우승을 위한 키 플레이어로 폴 포그바를 꼽았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비록 승리하진 못했지만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 행진을 달린 맨유(승점 37점)는 1위 자리를 지켰다.

네빌은 친정팀 맨유가 순위표 최상단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의 팀이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말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키는 포그바가 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낮은 확률 속 맨유가 우승할 기회는 포그바가 2~3개월간 훌륭한 조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라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네빌은 “포그바는 자신감 넘치고 오만하다. 자신을 믿는다는 의미에서 좋은 오만함이다. 그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에서 뛰며 타이틀을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넘치는 자기애와 자신감을 말했다.

이어 “승리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최고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지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김희철 과잉 충동성? ADHD 의심..전문가도 심각
  2. 2"개보다 못한 취급"..강형욱 가스라이팅·사생활 감시 폭로
  3. 3방탄소년단 진 軍 제대 임박..외신도 '뜨거운 기대'
  4. 4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4월 월드송 1위..10회째 우승
  5. 5'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6. 6힙합 거물, 전 여친 밀치고 발로 차..폭행 영상 파문
  7. 7방탄소년단 정국 'GOLDEN', 28주 연속 스포티파이 글로벌 앨범 차트 진입..亞솔로 최초·최장
  8. 8'역대급 맹활약' 이재성 분데스 생존! 마인츠, 볼프스부르크와 최종전서 3-1 짜릿 역전승→9경기 무패+자력 잔류 확정
  9. 9'투헬 마지막 경기' 뮌헨 충격패! 2위까지 내줬다, 호펜하임에 2-4 대패... '부상' 김민재+케인 결장
  10. 10맥주 8만 잔 쏩니다! 로이스의 '미친 낭만', 세계가 놀랐다... 12년 동행 마무리, 고별전서 '환상 프리킥'까지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