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돼서 훈련 합류한 日 신인, 뛰는 것도 힘드네

심혜진 기자  |  2021.01.19 06:03
와타나베 겐토. /사진=세이부 라이온스 트위터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 신인 내야수 와타나베 겐토(22)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지만 여전히 무거운 몸을 유지하고 있다. 훈련에서도 힘겨운 모습이다.

세이부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신인 합숙 훈련 영상을 공식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러닝 훈련을 공개했는데, 와타나베의 모습이 잡혔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뛰지만 동료들보다 뒤처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이부는 "러닝을 잘하지 못한다. 동기들의 응원에 시간 내에 뛸 수 있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 매일 매일 훈련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훈련을 하는 동시에 다이어트에도 돌입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와타나베가 껌 다이어트로 스프링캠프 대비에 나섰다.

와타나베는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힌 유망주다. 그런데 지명 후 3개월 만에 체중이 6kg이나 불어 나타나 세이부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의 몸무게는 118kg까지 나갔다고. 결국 구단은 그에게 과자 금지령을 내렸다. 이후 진행된 신인 합숙 훈련에서는 '껌'을 활용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것이다.

와타나베는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1군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간식을 참고 있다. 영양사 관리 하에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숙소에는 물과 껌 뿐이다. 군것질 유혹을 참기 위해 편의점에서 포도맛 자이리톨 껌을 사왔다"고 설명했다.

팬들은 댓글로 "95kg까지는 빼야 한다", "몸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제대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라", "기대할게" 등의 반응을 그의 다이어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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