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네트워크 19일(한국시간) "조지 스프링어의 행선지가 이번 주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토론토와 메츠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와 메츠는 스프링어에게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이번 FA 시장에서 '관심왕'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거물을 영입하겠다고 천명했고, 금방이라도 계약을 성사시킬 것 같았다. 그러나 나온 것은 없다.
번번이 특급 FA들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스프링어는 상황이 다를 수 있다. '최종 후보' 두 팀에 들었다. 무려 1억 달러 이상 제안한 상태다.
경쟁자는 메츠다. 최근 "메츠가 사치세 라인을 지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토론토가 유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여전히 최종 경쟁자로 남아 있다.
휴스턴의 주축으로 활약한 스프링어는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에 2017년 월드시리즈 MVP에도 선정됐다.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에도 51경기, 타율 0.265, 14홈런 32타점, OPS 0.89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토론토가 데려올 수 있다면 단숨에 전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제 스프링어의 결정만 남았다. 토론토가 이번에도 '빈손'에 그칠 경우 비판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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