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레이스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하고 있다.
19일 판씨네마에 따르면 윤여정은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앞서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美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총 1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아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딸 모니카와 사위 제이콥의 부탁으로 어린 손자 데이빗과 앤을 돌보기 위해 미국에서 함께 살게 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로 연기했다.
오스카 레이스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나리'로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본상 후보에 오를지, 수상 소식까지 전할지 갈수록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미나리'는 3월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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