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30호 가수 이승윤이 눈물과 함께 TOP 10에 올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에서는 이승윤이 올 어게인을 받고 TOP 10에 진출했다.
이날 이승윤은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렀고, 자신만의 그루브와 음색으로 시청각을 사로잡았다.
이후 유희열 심사위원은 "최근 몇 년간 봤던 무대 중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김이나는 "30호님은 앞으로 굉장히 인기몰이를 하실 거 같다. 자연스럽게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훨씬 더 멋있어질 거 같다. 아마 사연이 길게 있겠지만, 사랑 받을 마음을 넓게만 열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승윤은 눈물을 보였고, 이후 인터뷰에서 "칭찬을 받아들인다는 게 내 인생에 있어서 쉽지 않은 영역이다. 나는 내 깜냥을 잘 알고 있다. 이것 이상으로 욕심부리지 말자고 항상 생각해왔다. 그래서 좋은 말에 거리감이 있었다. '칭찬을 받앋들여라'라고 해서 어쩌면 내 그릇이 조금 더 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10호, 11호, 20호, 23호, 29호, 30호, 37호, 47호, 63호가 TOP10 중 9명에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한 명은 패자부활전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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