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지성, 전북의 조언자로 나선다… 클럽 어드바이저 위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19 11:3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전드’ 박지성이 전북 현대의 클럽 어드바이저가 됐다.

전북은 19일 박지성을 구단 어드바이저로 위촉했다. 박지성은 프로와 유소년의 선수 선발,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 시스템 제시 등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하게 된다.

전북을 통해 K리그와 첫 인연을 맺게 된 박지성 위원은 일본, 영국, 네덜란드 등 빅 클럽에서 선수시절 보고 배웠던 노하우와 선진제도를 접목시켜 K리그에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비상근 어드바이저 역할을 수행하는 박지성 위원은 앞으로 프로와 유소년 팀의 선수 이적 및 영입 등 일정부분의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도 겸하게 된다.

박지성 위원은 현역시절 2002년, 2006년, 2010년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V 에인트호번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활약했다.

박지성 위원은 “K리그에 처음으로 입성하게 되어 상당히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구단에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 전북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일본, 네덜란드, 영국까지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면서 유럽의 선진 시스템들을 많이 보고 배웠고 은퇴 후 공부를 많이 해왔다”며 “그동안 보고 배웠던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전북현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클럽이 더 튼튼하고 건강하게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병길 대표이사는 “박지성 어드바이저의 영입은 구단의 프로와 유소년 전반적인 부분에서 세계적인 시스템을 접목, 발전시키고자 이뤄졌다”며“명문구단으로 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성 위원은 22일 동계전지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남해로 내려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전북 현대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2. 2LG 여신, 불륨美 이 정도일 줄은 '눈부신 비키니'
  3. 3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4. 4"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5. 5검찰, 두산 이영하에 2심서도 '징역 2년 구형'... "1심 무죄 판결, 법리적 오해 있다"
  6. 6이서한, 작업실 몰카 논란.."남자끼리 장난" 해명 [스타이슈]
  7. 7'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8. 8송혜교, 인생 잘 살았다..이유 있는 '인맥 퀸'
  9. 9'투헬에 이어...' 김민재 비판한 뮌헨 레전드 "좋은 영입 아니다, 챔스 4강인데 그런 실수를"
  10. 10이정후 '또 홈런 삭제→수비 실수→환상적 호수비→지구 폭행', 실시간 성장 능력 확인했다... 팀은 3-1 승 [SF 리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