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언니' 박세리 "선수생활 동안 쭉 남친 있었다"

윤성열 기자  |  2021.01.19 17:11
/사진제공='노는 언니'


'노는 언니'에 출연 중인 박세리가 선수 시절 기억을 털어놓는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 박지은)에서는 배우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출연해 언니들과 캠핑의 마지막 밤을 보낼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이들은 스포츠 영화 제작의 어려움 등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곽민정이 박세리의 일대기를 영화화 하면 어떻겠냐는 아이디어를 냈다.

흥미진진한 제안에 언니들과 배우들 모두 관심을 보이자 문소리는 이야기가 재미있으려면 시련, 갈등이 있어야 한다며 박세리에게 삶의 어려움이 있었는지 물었다.

모두가 박세리는 탄탄대로의 삶을 걸어왔을 것이라 예측했지만, 박세리는 "절대 그냥 되는 건 없다"고 일축했다.

1998년 국민에게 큰 희망을 줬던 US 오픈 '맨발 투혼' 당시 박세리의 나이는 스물 한 살. IMF 시절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박세리였지만 미(美) LPGA 우승을 하기까지 힘들었던 상황과 고민들을 털어놨다.

이어 문소리는 사랑의 아픔도 넣어야 한다며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러브 스토리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박세리는 "선수 생활하는 동안 남자친구가 쭉 있었다"고 여유롭게 대답했다. 또한 박세리는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와의 장거리 연애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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