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간이역', 스크린 데뷔작..두고두고 기억할 작품"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1.01.20 13:15
김재경 /사진=뉴스1

배우 김재경이 영화 '간이역'으로 스크린 주연으로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동준, 김재경, 윤유선, 허정민, 진예솔, 김정민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김동준 분)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여자 지아(김재경 분)가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다.

김재경은 극중 지아로 분했다. 지아는 승현의 마지막 기억이 되고 싶은 인물이다.

이날 김재경은 "처음으로 도전한 영화라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촬영하면서 배운것도 너무 많고 제게 너무 많은 가르침을 준 것 같아서 두고두고 기억할 작품이다"고 했다.

이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곱씹어볼 때 그 순간마다 또 느끼는 감정이 다르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간이역'은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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