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 KBS 월화극 3년만에 드디어 두 자릿수 시청률 [★FOCUS]

이경호 기자  |  2021.01.20 11:21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사진=아이윌 미디어


KBS 월화극이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 주연의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으로 3년여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2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 제작 아이윌 미디어) 10회는 1부 7.7%, 2부 11.6%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암행어사'는 10회 2부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종영한 5월 29일 종영한 '우리 만난 기적'(자체 최고 시청률 13.1%, 2018년 5월 29일 18회) 이후 무려, 3년 여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다. KBS 월화극은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2019년, 2020년까지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암행어사' 주연을 맡은 김명수에게는 앞서 2020년 KBS 수목극 자체 최저 시청률 주인공의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김명수는 2020년 3월 첫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어서와'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시청률 0%(4월 30일 23회(35분 방송 기준) 시청률 0.8%)대를 기록, 2020년 KBS 수목극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극과 극의 시청률 성적표를 남긴 김명수다.

이번에 시청률 11%를 돌파한 '암행어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첫 방송했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 분)과 어사단 홍다인(권나라 분), 박춘삼(이이경 분)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암행어사'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이뤘다. 지난 12일, 18일에 시청률 9.7%(2부 기준)를 기록하면서 시청률 10% 돌파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주연을 맡은 김명수, 권나라, 이이경의 코믹 연기와 부정부패를 물리치는 통쾌함,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 등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단순히, '권선징악'이란 스토리 속에 통쾌한 반격과 현실 속 답답함을 덜어내는 유쾌한 상황까지 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제 반환점을 돌게 된 '암행어사'. 마지막회(16회)까지 어사단의 통쾌한 반격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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