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장윤주 "류승완 감독은 첫사랑..차기작 커밍쑨 기대" [★숏터뷰]

전형화 기자  |  2021.01.20 12:38
장윤주/사진제공=에스팀엔터테인먼트

모델에서 영화 '베테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장윤주가 류승완 감독과 작품을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장윤주는 20일 온라인을 통해 영화 '세자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자매'(감독 이승원)는 겉으로는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선영이 소심덩어리 첫째를, 문소리가 가식덩어리인 둘째를, 장윤주는 골칫덩어리인 셋째를 연기했다.

장윤주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으로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6년만에 '세자매'로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재수를 해서 영화학과를 다녔지만 그 당시에는 크게 연기에 대한 마음이 없었다. 모델로 바쁘게 활동할 때였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가는 스타일이라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되게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테랑'까지 여러 제안이 있었지만 그래서 다 거절했다. '베테랑'도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아인 등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같이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류승완 감독님과 여전히 많이 소통한다"며 "저의 첫사랑이죠"라고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류승완 감독님과 강혜정 대표님이 부부신데 감사하게도 촬영장에서 커피차를 보내주시고 매 명절마다 한 번도 안 빠지고 선물을 보내주신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계속 케어해주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작품 이야기를 일일이 하지는 않지만 그대로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그외에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승완 감독님의 작품을 또 하게 될지는, 글쎄요. 또 하게 되지 않을까요"라면서 "커밍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윤주는 "배우를 지금 하는 게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며 "20대 때는 모델로 데뷔해 해외에 많이 있었기도 하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게 제 마음에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마음이 있으니깐 더 즐겁게 감사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제가 갖고 있는 좋은 것들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멋지게, 나는 프로패셔널이니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자매'는 1월 27일 개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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