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토트넘 홋스퍼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에릭센이 북런던 라이벌로 충격적인 이적을 할 수 있다. 인터밀란이 루카스 토레이라 영입을 위해 스왑딜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인터밀란을 떠날 확률이 높다. 지난해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으로 이적했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 밖에 나면서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에릭센은 이미 구단 측에 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에릭센의 차기 행선지로 다양한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 친정팀인 토트넘은 물론 옛 스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끌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도 유력한 행선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은 불분명하다. 데일리메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305경기를 뛴 에릭센이 라이벌 아스널로 이적하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토레이라는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고 있어 계약이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과 아스널 사이에 스왑딜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새 구단이 임금을 전액 지불한다면 그를 프리미어리그로 임대시킬 수 있다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