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의존도 너무 높다? 벤트 "비밀 아니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21 00:01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토트넘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세르쥬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추가했고, 케인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에만 29골과 20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기록한 골은 토트넘 득점에 50%를 차지한다. 이로 인해 조세 모리뉴 감독이 두 선수에게만 너무 의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대런 벤트도 영국 '인사이더'를 통해 " 토트넘이 두 선수에게 의존하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뛰어나다. 그들은 득점에서 정말 위협적이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의존도가 토트넘의 약점이 될 수 있다. 벤트는 "나는 첼시전을 기억한다. 첼시는 손흥민과 케인이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막았다.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을 데려왔고 우리는 그가 해답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스티븐 베르흐베인은 시즌 내내 골을 넣지 못했고 루카스 모우라는 실제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정말 좋은 선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한 화력을 갖춘 선수가 없다. 한 명 또는 두 명의 선수에게 너무 의존하면 상대 팀들은 그들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두 선수가 막히면 딱히 답이 없는 토트넘의 공격을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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