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前코치, 메시가 무시해 상처... "나 잘릴 때 인사도 안 하더라"

한동훈 기자  |  2021.01.21 11:17
리오넬 메시(가운데). /AFPBBNews=뉴스1
에데르 사라비아 FC 바르셀로나 전 수석코치가 리오넬 메시(34)와 불화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스페인 '마르카'가 21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라비아는 "메시가 나에게는 물론이고 세티엔에게 조차 작별인사를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키케 세티엔 감독과 사라비아 코치는 2019~2020시즌이 끝나고 경질됐다.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메시와 불화설이 끊이질 않았다.

2020년 6월 28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셀타비고와 경기에는 메시가 불만을 대놓고 표출했다. 경기 도중 사라비아 코치의 지시 사항을 못 들은 척하며 음료를 마시는 장면도 포착됐다.

사라비아 코치는 "우리는 바르셀로나가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왔다. 그 당시 메시는 팀은 물론 나와 감독도 좋아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그럼에도 사라비아는 지도 방식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다.

사라비아는 "나는 셀타비고에서 일어난 일이나 메시 때문에 잘린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게 된다면 나는 내가 했던 것과 99% 똑같이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쌓은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시는 지난 18일 아틀레틱 빌바오와 스페르코파 결승전 도중 상대 안면을 때려 퇴장을 당했다. 연장 후반 19분 자신을 막던 아시에르 비야리브레(24)를 가격해 즉시 레드카드를 받았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메시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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