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1일 뉴데일리는 검찰이 지난해 8월 31일 휘성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으며, 지난 19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에서 첫 재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변론이 종결된 것으로 볼 때 휘성과 함께 기소된 지인 A씨는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 다툼의 여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휘성의 선고기일은 오는 3월 9일로 예정됐다.
휘성은 지난 2013년 군 복무 중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받아 검찰 조사의 대상이 된 적도 있다. 그는 "치료 목적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으며, 2013년 7월10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수면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서울 송파구의 한 상가 주차장과 광진구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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