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확진자와 근접 접촉했고, 자가격리중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일부 증상이 있는 상태다. 회복을 위해 의사의 지시에 따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구에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맨시티는 아구에로 없이 3경기를 치렀다.
사실 아구에로는 올 시즌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 5경기를 포함해 9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없는 상태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는 중이다. 최근 15경기 무패 행진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아구에로가 돌아왔기 때문이다. 그런 아구에로가 다시 자리를 비운다.
영국 더 선은 "부진했던 맨시티가 이제 타이틀 경쟁을 하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아구에로는 지난해 11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간간이 출전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이런 아구에로를 잃는 것은 큰 타격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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