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초비상' KDB, 햄스트링 다쳐 최대 4주 OUT... 리버풀전 결장 유력

박수진 기자  |  2021.01.22 06:25
케빈 데 브라이너(왼쪽)가 지난 21일 교체되며 일케이 귄도간에게 위로를 받고 있다. / /AFPBBNews=뉴스1
벨기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30·맨체스터 시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영국 미러는 22일(한국시간) "데 브라이너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이 미세하게 찢어졌다. 맨시티 의료진들은 2주에서 3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최대 4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지난 21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순연경기)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데 브라이너는 선발 출장했지만 0-0으로 맞선 후반 14분 가브리엘 제수스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앞서고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에 데브라이너의 교체에 많은 의아함을 낳았다. 결국 부상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관련 질문에 "다리 쪽을 만지는 것을 보니 근육 쪽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 핵심을 넘어 EPL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다. 이번 시즌 EPL 17경기에 나서 3골 10도움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뼈 아프다. 맨시티는 핵심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33)도 잔부상 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다.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설상가상으로 맨시티는 오는 2월 8일 직접 우승을 다투는 리버풀 원정경기까지 예정돼 있다. 매체는 "데 브라이너는 리버풀전에 나설 수 없을 것이 유력하다. 오는 2월 14일 토트넘전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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