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은석 "한국어 배우기 위해 군 입대→美영주권 포기"[★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2021.01.23 00:41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은석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군대에 입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은석의 양평 전원생활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박은석은 눈 내린 마당을 보다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박은석 어머니는 박은석이 어린 시절 눈을 쓸던 추억을 꺼냈고, 박은석은 함께 추억에 잠겨있다 눈을 쓸러 나갔다.

박은석은 잔뜩 쌓인 눈을 빠르게 쓸어갔고, MC들은 감탄했다. 이에 박은석은 "군대에서 쓸던 실력이 있다"며 자랑했다. MC 손담비가 "영주권자 아니냐"라고 묻자 박은석은 "영주권자였다. 한국말을 빨리 배우고 싶어서 군대에 갔다. 군대 제대하고 영주권을 포기했다. '하다가 안 되면 미국에 돌아가자'라는 생각이 비겁하게 느껴져서 포기했다.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은석은 엄청난 미모를 자랑하는 반려견 몰리와 엄청난 경관을 자랑하는 양평 이층집 전원생활도 공개했다. MC들은 카약과 텐트로 꾸며진 2층 베란다, 탁 트인 경관의 박은석 양평 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은석은 "전원생활을 오래하다보니까 너무 어두컴컴하고 고라니 소리가 들려서 무서웠다. 방어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몰리를 데려왔다"며 반려견 몰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MC 장도연은 너무 작고 귀여운 몰리를 보며 "저 조그마한 아이가 지켜줄 수 있냐"라며 웃었다.

헨리는 셀프 노천온천탕을 즐겼다. 헨리는 언 수도관, 동파 등 우여곡절 끝에 야외 온천탕을 완성했다. 헨리는 인터뷰에서 "그 탕은 진짜 탕이었다. 설렁탕처럼 뜨거웠다. 추울까 봐 뜨거운 물을 많이 넣었는데 너무 뜨거웠다. 아팠다"고 설명했다.

헨리는 5번의 시도 끝에 탕에 들어갔고 '플로팅 브런치', 팩, 때 밀기까지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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