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견제 대상' 박지수의 솔직 고백 "가혹하다는 생각 들긴 하죠"

부천=박수진 기자  |  2021.01.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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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하나원큐전에서 공을 잡은 박지수의 모습. /사진=WKBL 제공
박지수(23·청주 KB스타즈·196cm)가 이번 시즌 유독 더 심해진 상대의 견제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KB스타즈는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서 84-78로 이겼다.

이날 박지수는 35분 37초를 뛰며 30점 2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2017년 2월 3일 우리은행전 31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한 이후 약 4년 만에 역대 3번째로 국내선수 30-20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지수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시즌 더 심해진 상대의 수비에 대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긴 든다. 사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더 자신있게 한다. 외국 선수들은 더블팀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이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상대팀들은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향해 집중 견제를 한다. 더블팀은 기본이고 거친 수비의 대상이 된다. 하프코트까지 프레스 수비를 해 박지수를 거쳐 공이 운반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박지수는 "그래도 다들 어쩔 수 없다고 하신다. 상대가 파울 하는 것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한다. 제가 상대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힘들긴 하지만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서 극복해내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시즌이 후반으로 향할수록 박지수의 체력 관리는 더욱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덕수(47) KB 스타즈 감독은 "상대 팀들이 (박)지수의 체력을 빼기 위한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조금 미숙한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플레이오프에 가게되면 더 중요해진다. 어떤 형태로든 정리해야 한다. 깊은 생각을 해보겠다"는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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