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정웅인 "관심과 사랑으로 촬영 마무리..감사" 종영소감

김미화 기자  |  2021.01.24 08:54
/사진=스튜디오앤뉴


배우 정웅인이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극본 박상규)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정웅인은 24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과 응원 덕분에 '날아라 개천용' 촬영을 즐겁고도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작품과 배우 정웅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들로 찾아뵐 테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잊지 않았다.

정웅인은 극중 엘리트이자 야망 많은 대검 부부장 검사 장윤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자신의 명예와 성공을 위해 엘리트 그룹 내에서 서울시장의 사위이자 무력한 검사로 조용히 눈치만 보던 장윤석은 점점 정치판을 알고 난 후 가진 자들의 약점을 쥐고 흐름을 주도하며 권력을 장악하게 되는 인물이다. 극의 초반에는 원수처럼 사사건건 부딪히던 박삼수(정우성 분), 박태용(권상우 분)과 후에는 긴밀히 협조해 원하는 것을 얻어내며 야망과 인간미가 한데 어우러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에 재미를 더했다.

정웅인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캐릭터와 상당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작품에 긴장감을 더하기도 하고 반전을 선사하기도 하며 작품이 더욱 활강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작품 전개의 흐름을 주도하며 에너지, 박진감 등 극에 쫄깃한 맛을 더할 줄 아는 베테랑 배우로 정평이 나있다.

정웅인은 최근 김선호, 박호산 등 믿보배 배우들의 막강 라인업으로 전석 매진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얼음'에 출연하고 있고, 애플TV '파친코'(Pachinko)에도 캐스팅돼 2021년 쉬지 않는 행보와 함께 영역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대세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베스트클릭

  1. 1日 아이돌 압도적 볼륨감! 밑에서 보니 더 대단
  2. 2'김지원 80대 호상 엔딩'...'눈물의 여왕' 시끌시끌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유이, SBS '정글밥' 홍일점 합류..류수영과 오지 여행
  6. 6'8연패→승률 8할' 대반전 삼성에 부족한 2%, 이닝 소화 아쉬운 5선발 고민
  7. 7'류현진에 문동주까지...' 5이닝 못 버티는 선발, 잘하는 게 이상한 한화의 4월
  8. 8'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9. 9'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10. 10'침통한 표정' 손흥민, 그래도 포기 안 했다 "남은 5팀, 모두 박살 내겠다" 다짐... 맨시티·리버풀도 안 두렵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