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4타 줄여 LPGA 개막전 3R 단독 4위

심혜진 기자  |  2021.01.24 09:31
전인지./AFPBBNews=뉴스1
전인지(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인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선두 다니엘 강(미국·21언더파 192타)과는 8타 차의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여 만에 LPGA 통산 4승을 노린다.

3라운드에서 전인지는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4번홀(파4)에서도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12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4번홀(파3), 16번홀(파4), 18번홀(파3)까지 3개의 버디를 추가해 4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후 전인지는 "앞핀이 많아 그럴 때마다 찬스가 있었다. 핀에 붙여서 오르막 퍼팅을 남기고 싶은 욕심에 그린 에지에서 멈추는 샷이 서너 번 있었다. 그러면서 버디를 못 만들어 아쉬웠던 하루"라고 되돌아본 뒤 "4라운드에서는 많은 버디를 만들어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재미교포 다니엘 강은 1라운드부터 사흘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다니엘 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 중간합계 21언더파 192타를 기록했다.

단독 2위 제시카 코다(미국·19언더파 194타)도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무려 버디 9개, 이글 1개를 더해 11타를 줄였다.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34·이수그룹)과 허미정(32·대방건설)이 주춤했다. 박희영은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허미정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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