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점’ 래쉬포드-피르미누, 최고 평점 받았지만 운명 엇갈렸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25 04:02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하지만 한쪽은 웃었고 또 다른 한쪽은 울었다.

맨유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맨유는 16강 티켓과 함께 공식전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리버풀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고리를 끊지 못했다.

선제골은 리버풀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피르미누가 절묘한 침투 패스로 모하메드 살라의 골을 이끌었다.

그러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반격의 선봉장에 섰다. 8분 뒤 정확한 대각 장거리 패스로 메이슨 그린우드의 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3분에는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피르미누가 다시 힘을 냈다. 후반 13분 빌드업 실수로 뺏어온 공을 살라의 동점골로 이었다.

하지만 승리는 맨유의 몫이었다.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래쉬포드와 2도움을 기록한 피르미누에게 평점 8.1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하지만 래쉬포드와 달리 피르미누는 웃을 수 없는 씁쓸한 결과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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