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주연 영화 '고백'이 2월 17일 개봉한다.
25일 리틀빅픽쳐스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고백'(감독 서은영)은 7일간 국민 성금 1000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이다.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는 영화다.
데뷔작 ‘초인’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한 서은영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급지원상을 수상했다.
하윤경이 의욕 충만한 신입 경찰 ‘지원’ 역으로 나와 영화 속 사건을 해결하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감소현이 학대 받는 아이인 ‘보라’ 역을 맡아 박하선과 하윤경이 연기하는 역할들과의 특별한 연대를 쌓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가 더 큰 울림을 전한다. 또한 서영화와 정은표가 극의 중심을 잡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박하선의 표정이 인상적인 얼굴을 포착했다. 커다란 눈망울로 정면을 응시한 시선과 “너의 편이 돼줄게”라는 문구가 절실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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