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재앙 경기력' 이유... 클롭 "코로나19 휴유증 영향"

박수진 기자  |  2021.01.25 18:18
지난 22일 열린 번리와 리그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는 아놀드. /AFPBBNews=뉴스1
위르겐 클롭(53) 리버풀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3·리버풀)의 부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휴유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영국 매체 90min이 2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현지 언론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에서 "아놀드는 지난 5일 사우스햄튼전(0-1 리버풀 패)부터 명백하게 최고가 아닌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무래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도 있어 프리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38경기)에 나섰던 아놀드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리버풀 전술의 핵인 만큼 리버풀 역시 아놀드의 부진에 리그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22일 번리와 홈 경기에서 아놀드가 오픈 찬스에서 날린 18번의 크로스가 단 한 차례도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아 성공률이 0%에 그치는 굴욕까지 맛봤다.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운 경기를 했고 결국 리버풀은 번리에 0-1로 졌다. 어느새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져 4위가 됐다.

경기력의 객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아놀드의 달라진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 2019~2021시즌 EPL 평균 평점이 7.20으로 매우 높았지만 시즌 리그 평균 평점은 6.69에 그치고 있다. 팀 내 13위로 아주 평범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공교롭게 리버풀의 다음 경기는 손흥민(29)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맞붙을 예정이다. 포지션상 아놀드와 손흥민은 여러 차례 직접 맞대결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과연 아놀드가 손흥민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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