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90min이 2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현지 언론 리버풀 에코와 인터뷰에서 "아놀드는 지난 5일 사우스햄튼전(0-1 리버풀 패)부터 명백하게 최고가 아닌 경기력을 선보였다. 아무래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도 있어 프리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 경기(38경기)에 나섰던 아놀드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리버풀 전술의 핵인 만큼 리버풀 역시 아놀드의 부진에 리그 5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의 객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도 아놀드의 달라진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 2019~2021시즌 EPL 평균 평점이 7.20으로 매우 높았지만 시즌 리그 평균 평점은 6.69에 그치고 있다. 팀 내 13위로 아주 평범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공교롭게 리버풀의 다음 경기는 손흥민(29)이 뛰고 있는 토트넘과 맞붙을 예정이다. 포지션상 아놀드와 손흥민은 여러 차례 직접 맞대결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과연 아놀드가 손흥민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