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번스 지분 100% SK텔레콤 공식입장 "이마트와 매각 협의 중"

심혜진 기자  |  2021.01.25 22:51
경기를 마치고 SK 선수들이 마운드 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OSEN
"SK텔레콤과 신세계 그룹 이마트는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보유한 SK텔레콤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SK텔레콤 PR팀 원종록 팀장은 2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SK텔레콤과 신세계 그룹 이마트는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상 중이다'는 말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아직 매각 확정은 아니다. 협상 중에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합의가 이뤄지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SK 와이번스는 이번 사태의 모든 대응을 구단이 아닌 모기업인 SK텔레콤으로 돌렸다. 그만큼 구단 내부에서도 알고 있는 인사가 없던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야구단 인수 추진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평소 유통 채널과 연계한 스포츠 콘텐츠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는 쌍방울 레이더스를 승계해 2000년 인천을 연고로 창단했다. 또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앞세워 4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문 구단의 반열에 올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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