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드링크워터가 첼시에서 터키로 떠났지만 데뷔전이 미뤄질 전망이다.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영장에서 몸을 풀다가 근육을 다치는 괴상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축구 선수들은 경기 전후 풀장에서 몸을 풀기도 한다. 물 속에서 운동을 하며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다. 드링크워터 역시 이런 과정을 거치다 다친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팀 출신인 드링크워터는 레스터 시티에서 2015~2016시즌 동화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내며 커리어가 만개하는 듯했다. 2017년 9월 첼시로 이적해 빅클럽에 입성했지만 그라운드 밖에서의 사고가 항상 말썽이었다.
나이트클럽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렸고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또 지난해 3월에는 훈련장에서 동료와 주먹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EPL 출장 기록이 전혀 없고 첼시 23세 이하 소속으로 3경기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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