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비스' 사운드 클라우드 1000만 돌파 '큰 사랑'

문완식 기자  |  2021.01.26 07:55
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김창현 기자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Abyss'(어비스)가 사운드 클라우드 1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은 지난해 생일(12월 4일)을 앞둔 12월 3일 밤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 클라우드, 블로그를 통해 새 솔로곡 '어비스'를 공개해 아미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어비스’는 심연이라는 뜻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이다. 진의 진솔한 메시지와 청아한 음색, 촉촉한 가성, 고음에서도 단단한 목소리 등 진이 가진 보컬의 장점,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곡에 잘 녹아들었다.

프로듀싱은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가 맡았다. 진은 가창뿐 아니라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어비스’는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공개된 후 'New & hot' 차트의 '모든 음악 장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진의 새로운 솔로곡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어비스’는 미국 유명 10대 매거진 ‘틴보그(Teen Vogue)’에서 선정한 '2020 K팝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틴보그는 "그의 생일이 되기 두 시간 전, BTS 진은 팬들에게 새 솔로곡을 선물해 아미를 놀라게 했다. 심연에 대한 풍부한 은유를 바탕으로 'Abyss'는 고립이라는 주제에 대해 탐구한다"고 전했다.

또 '어비스'(Abys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작곡가가 진의 '어비스'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 유튜브 공개한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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