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레전드인 프랑크 램파드 전 감독을 경질했다. 결국, 가장 유력한 대안으로 토마스 투헬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첼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램파드 전 감독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여름 선임 이후 1년 반도 안되어 동행을 종료했다.
현재 차기 감독은 투헬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첼시는 램파드 경질 소식을 전하며 “확정될 때까지 차기 감독은 거론하지 않겠다”라고 했지만, 영국 언론들은 투헬의 부임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투헬은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지도자 중 하나다. 마인츠05를 시작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생제르맹(PSG)까지 총 7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우승 하나 이루지 못한 램파드보다 낫기에 첼시 입장에서 매력적인 성과다.
이뿐 만 아니다. 투헬은 램파드와 비교했을 때 기록도 좋다. 역대 승수와 평균 승점도 모두 투헬이 앞서 있다.
현재 흐름으로 보면 투헬의 부임은 기정사실화 됐다. 그가 위기의 첼시를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