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허손스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WBA와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5-0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31)이 2골을 터뜨리며 활약했고, 라힘 스털링(27)-리야드 마레즈(30)-주앙 칸셀루(27)가 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최근 1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22일 토트넘과 리그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공식전에서 한 번도 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지난달 20일 사우스햄튼전부터 시작해 공식경기 11연승도 질주했다. 리그로 한정하면 7연승이다. 지는 법을 잊었다. 심지어 7연승 기간 단 1골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이다.
WBA는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리그 홈 5연패다. 이 5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 내줬다. 불명예 기록이다.
전반 6분 만에 첫 골이 터졌다. 칸셀루가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긴 크로스를 올렸고, 귄도안이 받아 수비 한 명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1-0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패스 플레이를 통해 WBA 우측을 뚫었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크로스가 나왔다. 칸셀루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2-0이 됐다. 전반 30분에는 역시나 중원에서 전방으로 빠른 크로스가 갔고, 혼전 상황에서 귄도안이 공을 빼앗아 그대로 슛을 날려 3-0으로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마레즈가 공을 받은 후 페인트를 통해 수비 한 명을 제쳐냈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12분 마레즈의 어시스트를 받은 스털링이 추가골을 쏴 5-0까지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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