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월에도 못 떠난다... 발렌시아, 임대 제안 거부" [西 매체]

박수진 기자  |  2021.01.27 21:53
2019년 이강인의 모습. /AFPBBNews=뉴스1
이강인(20·발렌시아)이 복수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지 못할 전망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간) "이강인과 에이전트가 발렌시아 측을 직접 만나 선수의 거취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 복수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1월에도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플라자데포르티바,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은 스페인 레알 베티스와 프랑스 AS 모나코 등 최소 2개 구단으로부터 임대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이를 거부했다.

오는 2022년 6월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은 많은 출장 기회를 위해 팀을 떠나려 하고 있다. 발렌시아 역시 이적료를 받아 내기 위해 처분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제안만 오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반적으로 유럽 이적 시장이 얼어 붙어 될 수 있으면 거액의 이적료를 쓰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13경기(선발 8차례)에 나서 득점 없이 3개의 도움만 기록하고 있다. 조금씩 출장 빈도가 늘어나는 듯했지만 지난 2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1-3 발렌시아 패)에서 벤치에서 끝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마르카는 "이강인 역시 발렌시아의 계약 기간 연장 제안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알려지지 않은 한 가지 사안만 해결했지만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래도 여름 이적 시장이 이강인의 마지막 이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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