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투구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픈 곳도 없고 정말 몸 상태가 좋다. 힘도 만족스럽고 안정적이다"는 설명과 함께 샌디에이고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공을 던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다르빗슈가 미국 댈러스에 있는 집 근처에서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을 섞어 21구를 던졌다. 전력 투구는 아니지만 포수가 선 상태로 순조롭게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으로 샌디에이고 모자를 쓴 다르빗슈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 입단식이 개최됐기 때문이다.
다만 다르빗슈의 스프링캠프 합류는 조금 미뤄질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 피오리아에 캠프를 차릴 예정이지만 애리조나 당국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직접 캠프 연기를 요청했다. 미국 언론들은 스프링캠프가 최소 1주 정도는 미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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