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업계 최초 폐스크린 활용 굿즈 선봬..판매금 일부 아동시설 기부

전형화 기자  |  2021.01.28 11:06

한국 최대 멀티플렉스 CGV가 업체 최초로 폐스크린을 활용해 굿즈를 제작해 선보인다.

28일 CGV는 환경 보호 및 자원 절약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필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폐스크린 새활용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필환경이란 반드시 ‘필(必)’과 환경의 합성어로, 친환경을 넘어 이제는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새활용은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이나 활용도를 더해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을 뜻한다.

CGV는 사회적 기업 에이드런과 협력해 폐스크린을 리틀백으로 재탄생시켰다.

CGV에서 지난 2년간 리뉴얼 등의 이유로 버려진 스크린은 총 70여개에 달한다. 이전까지 스크린 교체시 단순 쓰레기로 분류돼 폐기를 진행해왔으나 폐기물 저감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폐스크린을 새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이 과정에서 첫번째 굿즈로 'CGV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2종)을 만들었다.

‘CGV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은 폐스크린을 기본 소재로 한 스퀘어형 가방으로, ‘다시 가고 싶은 꽃밭’, ‘해먹에누워 쉬는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패턴화해 제작했다. 색상은 오렌지와 블루, 2가지로 준비했으며, 각각 250개씩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금의 일부는 패턴 제작에 도움을 준 아이들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조정은 CGV 사회가치경영팀장은 "이번 폐스크린 새활용 리틀백 론칭이 우리 주변의 자원들을 새롭게 보는 시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제도를 알리는 자원순환 60초 초단편 영화제 등을 통해 필환경 경영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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