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난이' 한양대 악어떡볶이 소개..유재석 "평생 단연코 1위"

한해선 기자  |  2021.01.28 21:29
/사진=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방송화면 캡처


'난리났네 난리났어'에서 악어 떡볶이가 맛집으로 소개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난리났네 난리났어'(이하 '난난이')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자기님들을 다시 만나 그들의 전문 분야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봤다.

이날 '난난이'는 '떡볶이 온 더 블럭' 특집으로 펼쳐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두끼떡볶이 김관훈 대표, 모델 최소라를 만나 김관훈의 '떡볶이 로드맵'에 따라 떡볶이 맛집을 찾아갔다.

첫 번째 가게로 이동하며 유재석은 "나는 밀떡 살떡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고, 최소라는 "쌀떡은 떡 자체가 맛있는 느낌이 있다면, 밀떡은 간이 잘 배 색이 묻힌 느낌"이라고 말했다.

/사진=tvN '난리났네 난리났어' 방송화면 캡처


첫 번째 떡볶이 맛집은 한양대에 있는 '악어 떡볶이'였다. 이 곳은 쌀떡볶이 튀김 범벅이 특징이다. 김관훈 대표는 "본질의 떡볶이 맛집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 집은 갓뽑힌 방앗간 떡을 가져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유재석이 상호를 악어로 지은 이유를 묻자 악어 떡볶이 사장은 "그때는 떡볶이집이 너무 많았다. 경쟁에서 살아남으려고 강하게 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운 쌀떡을 먼저 맛본 네 사람은 "떡이 어떻게 이런 맛이 나냐"며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살얼음을 깨고 치즈가 들어온 느낌이었다. 내 평생 먹어본 흰떡 중에 단연코 1위"라고, 최소라는 "명품 떡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떡볶이 맛에도 감탄했고, 유재석은 "떡이 왜이렇게 부들부들하지? 끈적한 느낌에 녹는 느낌이다. 깔끔하다. 역대급"이라고 극찬했다. 최소라는 "이 떡은 사기다"라며 대식가답게 떡볶이를 폭풍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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