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임시완, 마라톤 완주 신세경에 "내가 기다렸잖아요"[★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1.28 23:33
/사진=JTBC 수목드라마 '런 온' 방송화면 캡처

'런 온'의 임시완이 마라톤을 완주하고 온 신세경에게 응원을 보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는 기선겸(임시완 분)과 오미주(신세경 분)가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기선겸과 오미주 화해한 후 대화를 나눴다. 기선겸은 상황을 해결할 때까지 만남을 자제하자고 제안했고, 오미주는 "라면 먹고 갈래요? 우리 집 비는데"라고 말했다.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은 속마음을 나눴다. 오미주는 "나는 나 자신과 살아야 해요. 나는 나랑 제일 잘 지내고 싶거든요. 나를 과잉으로 사랑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학대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 균형을 잘 맞춰 가는게 내 평생의 숙제라고 생각해요. 기선겸씨도 스스로를 좀 더 사랑했으면 해서"라고 말했다. 기선겸을 진정으로 위하는 오미주였다.

기선겸과 오미주는 서로를 바라봤고 잠시 후 진한 키스를 나눴다. 그렇게 두 사람은 밤을 보냈다.

이후 기선겸은 오미주와 떳떳하게 만나기 위해 아버지 기정도(박영규 분)를 찾아갔다. 기정도는 서단아(수영 분) 아버지 서명필(이황의 분)에게 사과하라고 했고, 기선겸은 서명필과 함께 자리를 가졌다.

기정도는 서명필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서단아와 기선겸의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서명필이 나간 후 기선겸은 분노했다. 기정도는 "연애 그거 이제 네 마음대로 해"라고 했고 기선겸은 "결혼만 하면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뜻이에요?"라며 화를 냈다.

기정도는 "이번 기회 놓치면 서 대표랑 결혼 얘기 끝이야. 너 그 여자랑 평생 사랑할 거 같아? 언젠가 끝날 거 내가 기한 정해주잖아"라며 굽히지 않았다.

이후 기선겸은 오미주가 참여한 마라톤 대회를 찾았다. 다른 사람보다 한참 뒤쳐진 오미주는 걷는 거나 다름 없을 만큼 천천히 뛰었다. 오미주는 오해받고 상처받으면서도 열심히 살아온 과거를 떠올리며 꾹 참았고, 결국 마라톤을 완주했다.

피니시라인에는 기선겸이 서있었고, 오미주는 "완주 한 거죠. 대회는 끝난 거예요? 다들 너무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기선겸은 "내가 기다렸잖아요"라며 웃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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