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경험' 호날두, 코로나 규정 어겨 경찰 조사...'조지나와 불법 여행'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28 23:0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여행 제한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여자친구와 함께 불법 여행을 떠나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호날두와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불법 여행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이탈리아는 코로나19 여파로 확진자가 25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9만 명에 육박한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는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렸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연고지인 토리노에 계속 있어야 했다. 하지만 조지나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휴양지인 쿠르마이어로 떠났다.

‘스카이스포츠’는 “SNS에 올라온 사진들엔 호날두가 조지나와 함께 스노모빌을 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규정을 어긴 호날두는 400유로(약 54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예정이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해 10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19일 만에 음성 판정을 받으며 격리 해제된 바 있다. 이미 한 차례 확진된 만큼 호날두의 몰상식한 행동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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