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카윗의 놀라운 변신, 수염에 세련된 헤어 '화제'

박수진 기자  |  2021.01.31 14:23
2011년 7월 리버풀 당시의 카윗의 모습(왼쪽)과 최근 달라진 카윗. /사진=AFPBBNews=뉴스1, 더 선 캡처
리버풀의 전설이자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디르크 카윗(41)의 달라진 모습이 화제다. 수염도 길렀고 머리 스타일도 달라졌다.

영국 더 선은 31일(한국시간) "리버풀 아이콘 카윗의 달라진 모습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를 상징하는 곱슬머리 대신 세련되고 트렌디한 헤어와 수염까지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윗은 최근 네덜란드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네덜란드 시청자들까지 충격을 감추지 못했으며 축구 선수 출신이 아닌 것 같다는 현지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카윗의 스타일 변신은 이혼 때문이라 분석했다. 더 선은 "카윗은 지난해 여름 아내와 17년 만에 이혼했다"고 설명했다. 카윗의 전 부인은 결혼 이후에도 간호사로 계속해서 일을 했다고 한다.

카윗은 리버풀에서 6시즌이나 뛰었다. 2006~2007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뛰며 286경기 71골을 넣었다. 2011~2012시즌 잉글리시 리그컵(현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고 2006~2007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AC밀란에 1-2로 졌다. 카윗은 당시 결승전서 1골을 넣었지만 준우승으로 빛을 잃었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을 떠나 터키 베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카윗은 2018년 5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축구 강국 네덜란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04경기에 나서 24골을 넣었다.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3차례나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카윗은 은퇴 이후 지도자보다는 구단 운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9년엔 잉글랜드 볼튼 원더러스 구단 인수에 참여할 수도 있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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