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파서블' 김영광 "애드리브, 과한 욕심 부렸다"

김미화 기자  |  2021.02.01 11:33
배우 김영광 / 사진=메리크리스마스


영화 '미션 파서블'의 김영광이 애드리브 욕심을 과하게 부렸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영화 '미션 파서블'(감독 김형주)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광, 이선빈, 김형주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 분)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 분)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극이다.

김형주 감독은 "처음 김영광을 만났을 때 우수한 캐릭터가 창피하다더니 직접 연기하니까 더 하더라.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는데 더 많이 해서 좀 눌렀다"라며 "마지막 후반부 액션은 멋있어야 하는데 코미디 금단 현상이 있었는지 계속 애드리브를 하더라. 편집할 때 애를 먹었다"라고 토로했다.

김영광은 "애드리브 금단현상 인정한다. 저는 애드리브를 하겠다고 하고 감독님은 '그만해라. 하지마라' 그런 걸로 말싸움을 했다. 저는 '하고 싶어요. 나중에 하고 안되면 짜르면 되잖아요' 하면서 그런 과한 욕심을 부렸다"라며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한편 '미션 파서블'은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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