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피닉스 오픈 2R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

심혜진 기자  |  2021.02.06 10:30
이경훈./AFPBBNews=뉴스1
이경훈(3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TPC(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선두 잰더 쇼플리(미국)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에 PGA 투어에 데뷔한 이경훈은 아직 우승이 없다. 2019년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번 대회서 첫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은 1번홀(파4)부터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 타수를 만회했다. 이어 9번홀(파4)에서 약 5.5m의 버디를 기록해 언더파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낚았지만 11번홀(파4)에서 티샷을 물에 빠트려 보기로 홀아웃했다. 주춤하는 듯 싶었으나 다시 상승세를 탔다. 14번(파4), 15번홀(파5) 연속 버디에 이어 파 4홀인 17, 18번홀 연속 버디로 5언더파를 완성했다.

이경훈은 "오늘 버디를 많이 했는데, 퍼트가 생각보다 잘 돼서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주말에도 차근차근 경기하다 보면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쇼플리는 보기 없이 버디 5개, 이글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치고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공동 27위(5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안병훈(30·CJ대한통운)은 4언더파 138타 공동 40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4타를 줄여 공동 54위(3언더파 139타)에 오르고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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