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연 "매니저가 술자리 강요, 모텔서 몹쓸짓도.." 폭로

이정호 기자  |  2021.02.07 16:07
/사진=유튜브 캡처


'미스트롯',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했던 강승연이 과거 아픔에 대해 고백했다.

강승연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정호근의 심야신당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혼자 살은 것 같은, 그래서 그런지 모가 나지 않았나. 이것이 이 사람한테 큰 문제가 되겠더라"라며 강승연을 소개했다.

강승연은 "아직 데뷔를 하진 못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만 출연했다"며 본인을 소개했고, 이에 정호근은 "올해 회사를 만날 것"이라고 예언해 강승연을 놀라게 했다. 트로트라는 장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강승연은 "걸그룹도 준비했었는데 제 목소리가 다른 사람들 목소리와 섞이기엔 튀더라. 뽕끼가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호근은 사주를 풀이한 결과를 전했다. 강승연에 대해 "표정이나 말투 등이 아직 미숙하다. 사람들이 자신의 뜻과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강승연은 "방송만 보고 '싸가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정호근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을 것. 왜 소속사를 옮겨 다녔는지 난 안다"고 언급했고, 이에 강승연은 "혼자 무엇을 하는 데에 익숙했다"며 원하지 않는 술자리 등을 강요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하고 싶은 걸 하려고 회사를 만났는데 이런 일을 왜 해야 하는지 속상했다"며 "소속사 계약도 있지만 1대1 매니저와 계약하는 경우도 있다. 먼 거리에 떨어진 행사를 갈 경우 모텔에서 잘 경우도 생기는데 그 안에서 비윤리적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너무 무서워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고 덧붙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호근은 "강승연의 운이 좋지 않았다면 그런 선택을 할 수도 있었는데 운이 좋아 그러지 않은 것"이라며 "운이 앞으로 솟아날 것이다. 그러나 남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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