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진영 "이효리 이별 이야기 듣고 쓴 노래 히트했다"

윤상근 기자  |  2021.02.09 17:47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화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후배 이효리와 술을 마시다 작곡한 곡이 히트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박진영은 9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요요미와 함께 출연했다.

박진영은 이날 이효리와 술을 마시며 나누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썼던 곡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진영은 "노래 작업을 한창 하는 도중에 이효리와 박경림이 놀러 와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를 함께 보러 갔다"라고 떠올리고 "이후 이효리와 술을 마시다 영감을 받고 곡을 만들었다. 당시 이효리의 이별 이야기를 듣고 영감을 받았고 연극 단원들에게 세트 그대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싶다고 했고, 그 이후에 연극이 되살아나 히트곡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이 당시 썼던 곡은 이기찬 히트곡 '또 한 번 사랑은 가고'였다.

박진영은 이 곡을 이기찬에게 선물한 이유로 "이기찬 매니저가 고등학교 때 내가 화가 나서 가출했을 때 재워준 형이"이라며 "이기찬 앨범 첫 제작 선물로 이 곡을 주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박진영은 요요미와 '촌스러운 사랑노래' 발매 하루 전 최초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박진영은 "뮤직비디오는 17일 공개되고, 원래 음원도 같은 날 선보이려고 했는데 요요미 소속사 대표님이 '구정연휴가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음원은 10일에 발표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진영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이번 것이 안 되면 2PM, 트와이스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 회사에서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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