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 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이 재조명받고 있다.
13일 SBS 설특선영화로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파를 탄 가운데, 프레디 머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46년 탄자니아에서 태어난 프레디 머큐리는 1964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1971년 영국 런던에서 로저 테일러(드럼), 브라이언 메이(기타), 존 디콘(베이스)을 만나 퀸을 결성했다.
이후 퀸은 1973년 1집 앨범 'Queen'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을 풍미하며 세대와 문화를 초월하는 명곡들을 남겼다. 퀸은 하나의 고정된 장르가 아닌 다양한 장르를 록에 접목시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 록 음악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힘 있는 보컬과 화려한 맨십으로 많은 팬을 거느렸다.
양성애자였던 프레디 머큐리는 1973년 이성 연인 메리 오스틴과 약혼했지만, 이후 파혼했다. 이후 동성 연인 짐 허튼과 세상을 틀 때까지 함께 했다.
프레디 머큐리는 음악적 성공으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말년은 에이즈 투병으로 힘든 나날이었다.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11월 23일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환자임을 스스로 밝혔고, 그 다음 날인 11월 24일 에이즈 합병증으로 인한 기관지 폐렴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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