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조상우, 재활군 이동... 16일에 검진 결과 나온다

박수진 기자  |  2021.02.14 17:45
지난 시즌 조상우의 모습. /사진=뉴스1
수비 훈련 도중 발목을 다친 키움 히어로즈 클로저 조상우(27)의 정확한 상태는 오는 16일 나올 전망이다.

키움 관계자는 14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조상우가 현재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16일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크로스 체크까지 마친 뒤 정확한 상태를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지난 10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투수 수비 훈련 도중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다 왼발목을 접질렸다.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조상우는 스태프의 부축을 받은 채 곧장 라커룸으로 향했다.

응급조치를 받은 뒤 즉각 병원으로 이동한 조상우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다. 오는 16일 추가 정밀 검사를 받은 뒤 결과에 따라 개인 훈련 일정을 변경할 예정이다.

키움 구단 입장에서는 악재다. 조상우는 홍원기(48) 키움 감독이 일찌감치 점찍은 부동의 마무리 투수다. 조상우를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개막 엔트리 진입을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중요한 선수다.

지난 시즌 53경기에 나서 5승 3패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인 조상우는 지난해보다 1억 3000만원이 인상된 3억 3000만원에 2021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키움 투수 중 최고 연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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