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아이돌 활동, 큰 복이자 행운..'아이돌 출신 배우'는 큰 자산"[인터뷰③]

강민경 기자  |  2021.02.16 15:13
김재경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재경(33)이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김재경은 16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순간에도 사랑만큼은 지키고 싶은 남자 승현(김동준 분)과 남은 시간 동안 그를 지켜주고 싶은 지아(김재경 분)가 만들어가는 감성 멜로다.

김재경은 지난 2009년 EP 앨범 'Gossip Girl'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앨범을 냈지만, 2016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재경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이날 김재경은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그게 나고, 맞으니까 말이다. 그런 경험을 했다는 게 어떻게 보면 나의 강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에서 아이돌 생활을 한다는 것은 큰 복이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가수를 꿈꿀 때만 해도 다른 나라의 음악을 듣고, 그 음악을 공부하면서 목표를 삼았다. 지금 좋은 시기에 K-POP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고, 다양한 활동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7년동안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운이 좋게 많은 경험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재경은 "연기라는 것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해보는 게 중요한 작업인 것 같다. 아이돌 출신인 제가 겪었던 경험은 겪어보지 않았던 사람보다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저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이 좋다"고 웃었다.

한편 '간이역'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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