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차웅기 학폭 추가 폭로 나왔다 "사실은.."

윤상근 기자  |  2021.02.17 17:59
그룹 티오오 웅기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주민센터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기위해 도착하고 있다.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아이돌그룹 TOO 멤버 차웅기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이와 상반되는 추가 증언이 등장했다.

자신을 차웅기와 차웅기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A씨와 절친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17일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차웅기 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웅기랑 중학교 때부터 쭉 친했고 저희 셋 다 친구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웅기와 그 친구가 사소한 다툼으로 멀어지면서 악화된 걸 가장 잘 봤다"라고 밝혔다. 이 글쓴이는 "A는 차웅기와 다투고 나서 정말 심하게 태클을 걸어왔고 또 당한 만큼 갚자는 차웅기 성격도 따랐기에 둘다 사이가 악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는 자기가 기분이 나쁘면 페이스북에다 올리는 스타일이었다. 심지어 페이스북에 차웅기를 태그한 뒤 '너 아빠 없잖아'라는 식으로 비꼬기까지 했다"라며 "차웅기는 그렇게 싸우는 것을 싫어했고 그만큼 힘들어했다. 그걸 약점인 걸 아는 A군은 에스크,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까지 이용해 공략했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차웅기도 당한 만큼 돌려주는 성격이긴 했다. A 입장에선 학교 폭력이라고 느낀 건 어쩔 수 없지만 차웅기가 실질적 폭력, 그리고 사이버 폭력을 일체하지 않는 얘인 걸 잘 알고 그 상황에도 있던 사람이기에 정말 답답할 따름"이라고 덧붙이며 SNS를 통해 A씨가 차웅기를 비난했던 게시물과 졸업 앨범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차웅기는 자신이 입학할 예정인 대학교 내 단톡방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지 않는 학우들을 향해 쓴소리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직후 차웅기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폭로글이 등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에서 "학창시절 차웅기와 사이가 좋지 않아 서로 감정이 좋지 않았던 인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특정인을 괴롭히는 방법으로 폭력을 행사했다는 등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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