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화가 '보이콰이어' 베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18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더스틴 호프먼, 캐시 베이츠가 주연을 맡은 '보이콰이어'(감독 프랑소와 지라르)는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반항아 스텟이 국립소년합창단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두비' '컴, 투게더' '청산, 유수' 등을 연출한 신동일 감독이 '보이콰이어' 배리어프리 버전 연출을 맡았다. 신동일 감독은 "'보이콰이어'는 한 소년이 멘토들의 진심어린 도움으로 슬픔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찾는 드라마"라며 "소년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갈등 해소 스토리에 모든 세대가 행복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장벽을 뛰어넘는 작업에 함께 해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이콰이어' 배리어프리 버전에서 더스틴 호프먼이 연기한 단장 카르벨레 역은 '아웃 브레이크' '졸업' '빠삐용' '레인맨' 등 수많은 영화에서 더스틴 호프먼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배한성이 참여했다.
'보이콰이어' 배리어프리 버전은 자막 작업을 거쳐 3월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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