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미스트롯2'에서 탈락 위기를 딛고 극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진출자 TOP7이 확정됐다.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이 결승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이날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1 대 1 한곡 대결' 미션에서 순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이 중 은가은이 극적으로 결승전 무대 티켓을 거머쥐었다.
은가은은 준결승 1라운드에서 최종 9위를 기록했다. 그는 2라운드에서 김연지와 '1 대 1 한곡 대결' 미션을 소화했고, 특유의 고음을 뽐냈다. 마스터 점수 결과, 김연지와 함께 150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이 확실하다고 단정 지을 수 없었다.
이후 결승전에 진출할 TOP7 중 6명이 발표됐고, 은가은과 강혜연 중 한 사람만 결승행 티켓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은가은이 7위로 이름이 호명됐고, 결승 무대에 합류하게 됐다.
은가은의 결승진출자 호명은 그야말로 극적이었다. 발표된 준결승전 최종 점수에서 강혜연(1728점)과 불과 24.8점차인 1752.8점을 받았던 것. 준결승 2라운드 관객 점수에서 은가은은 128.3점으로 64.8점에 그친 강혜연을 따돌리고 '미스트롯2' TOP7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은가은의 '미스트롯2' 결승 진출은 별사랑과 또 다른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별사랑은 준결승 1라운드에서 8위, 2라운드에서 마스터 점수 300점과 관객 점수 133.2점을 기록해 준결승 최종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기적'을 이뤄낸 별사랑이라면, 은가은은 관객 점수로 극적으로 결승에 합류했다. 관객들의 선택이 운명을 가른 것. 마스터 점수까지만 해도, 은가은은 강혜연에게 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극적 역전으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미스트롯2' 결승진출자가 최종 가려진 가운데, 은가은이 결승 무대에서는 어떤 극적인 상황을 연출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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