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식스틴' 출신 민영 "국제학교서 일하는 중" 근황 공개

공미나 기자  |  2021.02.19 13:15
/사진=유튜브 채널 'myssong 마이쏭' 영상 캡처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민영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 탈락 후 근황을 공개했다.

민영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myssong 마이쏭'을 개설, 지난 16일 '트와이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 민영 다시 돌아오다..??'라는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영상에서 민영은 "6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연습생을 했던 것과 같은 시간만큼 쉬었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인사하며 자신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그는 "미국 오디션에서 합격해 한국에 와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6년 동안 이었다"며 과거 가수 데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민영은 '식스틴' 출연에 대해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으나, 중학교 때부터 수차례 데뷔할 수 있었던 기회가 계속 무산됐고 고등학교 3학년이 됐다. 너무 지치고, 멘탈이 소진된 상태였다. 서바이벌 방송을 한다고 해서 억지로 참여했었다"고 말했다.

특히 민영은 방송 출연 당시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우울한 모습들이 부각됐다며 "그때 내 모습을 내가 봐도 너무 안쓰럽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나를 좋아해 주는 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스틴' 탈락 후 음악을 그만둘 만큼 노래와 음악을 하기 싫었다는 민영은 음악을 몇 년 동안 쉬었다고. 민영은 "초등학교 때부터 바라보던 목표와 멘탈이 다 박살 나버렸다. 재정비 시간이 조금 길게 필요했다"고 했다.

이어 "결국에는 다시 돌아오게 되더라"며 음악을 다시 하고 싶은 의지를 밝혔다.

현재 민영은 국제학교에서 일하며 영어 공부를 하거나 음악 레슨을 받는 등 이런저런 일들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을 하면서 유튜브와 노래를 할 예정"이라며 "(유튜브에는)브이로그, 노래 커버, 자작곡 영상 등을 올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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